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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"목스박"은 조직의 보스를 잃고 쫓기는 두 남자가 교회와 절로 숨어들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. 신선한 소재가 이 영화를 대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솔직한 후기입니다.
목스박 줄거리
왕갈비파 조직의 보스가 라이벌 조직의 습격으로 죽고, 핵심 부하인 경철(오대환)과 태용(이용규)은 각각 교회와 절로 도망칩니다. 평화로운 종교 공동체에 던져진 두 남자는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... 교회에서는 목사로, 절에서는 스님으로 변신한 그들의 코믹한 일상이 펼쳐집니다. 한편, 형사 도필(지승현)은 자신의 햄스터를 죽인 조직 보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경철과 태용을 찾아내고, 세 사람은 함께 조직 보스를 쫓는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합니다. 이제 제목이 왜 목스박인 줄 아시겠죠? 목사의 "목", 스님의 "스", 박수무당의 "박"으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.
목스박 출연진
오대환: 거친 외모와 달리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조직원 '경철' 역. 뜻밖의 상황에 놓여 목사로 변신하며 겪는 소소한 갈등과 성장을 코믹하게 그려냅니다.
지승현: 사이코패스 같은 면모와 함께 의외의 순수함을 지닌 형사 '도필' 역. 엉뚱한 경찰 동료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예상치 못한 인간미를 보여줍니다.
이용규: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의 조직원 '태용' 역. 절에서 스님으로 살면서 겪는 문화 충격과 예상치 못한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.
김정태: 악랄하고 잔혹한 라이벌 조직 보스 '황인성' 역.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에 긴장감을 더합니다.
목스박 명장면
교회에서 설교하는 경철: 엉뚱한 경철의 설교에 교회 신도들이 폭소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입니다. 또한, 경철이 부른 찬송가는 보는 사람들이 제목을 궁금해할 정도로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찬송가 제목은 "주께서 내려오신다"와 "주안에 살리라"이며 각각 김지수, 정민호 님께서 부르셨다고 합니다
절에서 수행하는 태용: 태용이 절에서 겪는 소동은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하며, 동시에 한국 불교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장면을 제공합니다.
세 사람의 합동 작전: 경찰, 목사, 스님이 힘을 합쳐 악당을 소탕하는 장면은 통쾌함을 선사합니다. 특히, 각자의 개성을 살린 액션은 영화의 볼거리를 더합니다.
목스박 감상평
긍정적인 평가
- 신선한 설정과 코믹 연출: 조폭이 교회와 절로 숨어든다는 기발한 설정과 배우들의 코믹 연기가 돋보이며, 뻔한 조폭 영화에 대한 기대를 뒤엎는 재미를 선사합니다.
- 스트레스 해소: 유쾌한 코미디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어우러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- 캐릭터의 매력: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가 영화의 재미를 더하며, 특히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합니다.
-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: 복잡한 스토리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,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기 좋습니다.
아쉬운 점
- 진부한 코미디: 익숙한 유머 코드와 슬랩스틱 코미디가 주를 이루어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.
-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: 억지스러운 설정과 개연성 없는 전개가 아쉽다는 지적이 있습니다.
- 액션의 부족: 코미디에 비해 액션 장면이 적고, 액션 자체의 완성도도 낮다는 의견이 있습니다.
종합적인 평가
영화 '목스박'은 신선한 설정과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지만, 진부한 코미디와 스토리의 개연성 부족 등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. 가볍게 즐기고 싶은 관객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, 깊이 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을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.
"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지만, 전체적으로 밋밋한 느낌이었어요." (결론적으로, 영화 '목스박'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.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고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입니다. 하지만 깊이 있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을 기대한다면 다른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영화 '목스박'을 보시기 전에 다양한 감상평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영화인지 판단해 보세요.